회사 관계자는 “SB리모티브가 가진 중대형 제조역량을 기존 2차전지 사업부와 통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기일은 오는 2013년 1월이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9월 보쉬와 SDI가 합작 투자를 통해 설립한 SB리모티브의 보쉬측 지분 전량을 인수 한바 있다. SB리모티브는 SDI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번 흡수합병이 마케팅 노하우와 생산설비의 유연한 활용, 관리비용 절감 등을 통해 2차 전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