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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미술품 1,500점 한자리 전시

12일부터 수운회관서 '한국고미술대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청화백자송죽매인물문항아리

옛 미술품 1,500점 한자리 전시 12일부터 수운회관서 '한국고미술대전' 백자투각포도운지통 청자철재동자연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청화백자송죽매인물문항아리 도자기ㆍ고서화 등 고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는 고미술 1,500여점을 전시하는 ‘2006 한국고미술대전’을 12일부터 수운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15세기 말~16세기 초 조선 전기에 제작된 ‘청화백자송죽매인물문항아리’ (38.0×17.7×18.8㎝). 궁중에서 장식용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크기가 크고, 형태가 풍만해 좀처럼 보기 드문 진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품의 격을 높이는 것은 도자기에 그려진 그림. 순백색 바탕에 소나무ㆍ대나무ㆍ매화와 인물 11명을 맑은 청화안료로 그린 그림은 기품이 있고 정교해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청화백자 중에서도 최고급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김종춘 회장은 “재미교포가 공개한 이 작품은 국내 유수의 박물관 소장품에 못지 않은 작품으로 90억원의 가치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 삼국시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고려시대 ‘청자철채동자형연적’, 17세기 전후에 제작된 ‘청화백자반용문각병’, 1995년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출품돼 70만달러에 낙찰된 ‘백자투각포도문지통’ 등 10억원대 명품들이 나왔다. 전시에는 만원 대부터 수억원 대의 공예품ㆍ서화ㆍ도자기 등 전시작품의 총액이 140억원에 달한다고 협회는 소개했다. 한편 고미술협회는 고미술전시ㆍ경매 전문 주식회사인 ‘한국고미술옥션’을 10월께 발족하고 정기적으로 고미술 경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20일까지 계속된다. (02)732-2240. 입력시간 : 2006/07/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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