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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美 상무, “FTA 이후 한국서 미국차 판매 50% 늘어”

페니 프리츠커 미국 상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한국시장에서 미국산 차량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프리츠커 장관은 이날 미국의 수출 촉진 콘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서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무역협정을 추진해나가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성공적 사례로 한미 FTA를 들었다.

그는 “한미 FTA 덕분에 한국시장에서 미국 자동차 판매가 거의 50% 가량 늘었다”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제의 출범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FTA가 발효된 지 1년여 후인 올해 4월 한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1년 10월 FTA 비준 절차 완료 당시 ‘서울 거리에서 더 많은 포드·셰비·크라이슬러 자동차를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실제 1년 만에 미국 자동차의 한국 수출이 48% 성장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의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TPP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TPP 참여를 독려 중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 중인 TPP 첫 교섭에 참여했다. 미국과 일본 등 12개 TPP 교섭국들은 올해 안에 정식으로 TPP 체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연내 체결 여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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