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위성발사 권리에 대한 침해는 곧 우리 자주권에 대한 침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제3차 핵시험은 미국이 대조선적대행위에 대처한 단호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래 우리에게는 핵실험을 꼭 해야할 필요도 계획도 없었다”며 “이번 핵실험의 주된 목적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적대행위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보여주고 나라의 자주권을 끝까지 지키려는 선군조선의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선박검색, 금융동결조치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을 전쟁행위로 간주하겠다며 “그 본거지들에 대한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을 유발시키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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