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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금 공론화, 자동차업계 긍정적" [동원증권]
입력2004-05-21 09:28:52
수정
2004.05.21 09:28:52
동원증권은 21일 정부가 '사회공헌기금 공론화'입장을 밝히고 적극적으로 노사분규 문제에 대처함에 따라 자동차 업계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4개사 노조는 지난 19일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사회공헌기금(당기 순이익의 5%) 출연에 대한 논의를 요구했고 바로 다음날인 20일 노동부 장관은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원증권은 이같은 정부의 태도가 노사 분규에 대한 적극적 대처 의지를 보인것이며 실제로 사회공헌기금이 공론화될 경우 노조가 함께 부담하는 형식이라면 업계의 부담이 줄고 무엇보다 올 여름 노사가 소모전을 펼칠 필요가 없어진다는 점에서 자동차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6월 노사분규를 앞두고 주가강세를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53.7%에 달하고 현 주가가 역사적 주가수익비율(PER) 범위에서 하단에 머물고 있는만큼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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