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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은 기업 홍보관을 포함한 다목적 테마형 쇼룸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옥에 문을 연 쇼룸은 바이어들과의 미팅 외에도 기업의 비즈니스, 연혁, 수상 내역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카페, 아이디어룸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췄다.
내외부 인테리어 모두 섬유 직물로 디자인했다. 입구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세계 10개국, 24개 현지법인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직물 무늬의 대형 세계 지도를 배치했다. 원형으로 된 중심공간에는 비즈니스 카페와 회사의 주요 연혁과 비즈니스 성과를 담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히스토리움 모니터 등이 자리했다.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의류수출산업을 선도하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창조하는 세아상역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공간을 준비했다”며 “2016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성과의 공간이자, 기업 홍보관을 넘어 의류수출업계를 대표하는 명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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