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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횡보장 투자원칙

포트폴리오 분산하고 현금 비중 늘려야<br>분할매수 하면서 목표수익률 낮추기를


현재 시장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모멘텀 부재로 지루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아래 다섯 가지 투자원칙을 기억해 두자. 첫째, 포트폴리오 분산이다. 포트폴리오 성과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자산 배분'이며 무려 90% 이상의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주식이 채권보다 우월한 수익을 낼 것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실제 90년대 이후 자산군별로 10년간 투자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회사채가 주식보다 성과가 좋았다. 또 채권과 주식 중에서 어떠한 자산군이 더 우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둘째,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방어 및 저가매수 기회를 갖기 위해 현금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시장이 반등할 때마다 주식 비중을 줄이며 현금을 확보하고 지수 하락 시 확보된 현금으로 주식에 분할 매수를 병행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쌀 때 사고 싶다면 단기적으로는 현금 확보를 늘리고 몇 차례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매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셋째, 분할매수 전략이다.

유럽국가들의 재정리스크 지속으로 인한 외국인 단기 수급 악화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시장 상승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므로 단기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분할매수 전략을 활용하면 효과적 시장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넷째, 목표수익률을 낮춰라. 경기 순환 사이클에서 확장기에 근접할수록 기대수익률은 높아지지만 최근 경기둔화 우려와 시장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단기적으로 목표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변동성을 즐겨라.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서라면 끊임없이 반복되는 시장의 변동성을 감내하며 그 변동성을 투자 기회로 삼고 시장 속에 머물러 있어야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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