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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상파 DMB폰 이통사에 첫 공급

최근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 사업자가 선정된 가운데 LG전자[066570]가 처음으로 상용 지상파DMB폰을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DMB폰(모델명 LG-LT1000)을 이날 LG텔레콤[032640]에 납품했으며 다음달에는 KTF[032390]에 별도 모델(모델명 LG-KT1000)을 납품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일체형 TV안테나를 적용했으며 26만 컬러 투과 TFT 방식의 2.4인치 QVGA급 LCD에 3D스테레오 음향의 16파이 듀얼 스피커를 장착했다. 이밖에 TV화면 캡쳐 기능, 방송 녹화/오디오 녹음 기능, 다양한 화면 조정 기능 등을 갖췄다. 13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 및 MP3플레이어 등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걸맞은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도 내장했다. LG전자는 국내 지상파DMB폰 시장의 선점을 위해 지난해 9월 지상파DMB용 베이스밴드칩(CDM칩)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고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신부와 AV부를 원칩으로 결합한 시스템온칩(SoC) 내장 지상파 DMB폰을 개발했었다. LG전자는 지상파DMB폰 개발을 위해 단말연구소와 DTV연구소가 공동으로 지난 2년간 130여명의 연구인력과 2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으며 현재 150여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LG전자는 지상파DMB 시장 선점을 위해 금년중 디자인, 소비전력, 안테나 수신기능 등을 향상시킨 제품 2-3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개발한 위성DMB CDM칩을 장착한 위성DMB폰 차기 모델을 5월에 공식 출시해 위성DMB폰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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