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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정석원 백년가약, 참석한 스타 하객들 누가 있을까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일 오후 5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500여 명의 많은 하객들이 모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사회는 배우 김성수가, 2부 사회는 그룹 ‘DJ DOC’ 김창렬이 맡았다. 부케는 백지영과 각별한 ‘쿨’ 유리와 왁스가 받았다. 주례는 ‘쌀집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PD가 맡았다. 김 PD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백지영과 인연을 맺은 각별한 사이로, 이번 주례를 맡게 된 것이다. 축가에는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1부에서는 성시경과 리쌍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고, 2부에서는 김범수와 문명진이 감미로운 노래로 이들의 결혼을 축복했다.

참석한 하객들도 그야말로 별들의 향연이었다. 가희, 강호동, 강타, 고소영, 김태우, 김제동, 박보영, 박정현, 손담비, 성시경, 유재석, 윤종신, 이정현 등이 결혼식을 찾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한 많은 연예인 하객들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방송인 홍석천(@Tonyhong1004) 씨는 트위터에 “지영이는 너무 예쁜신부였다”며 “석원이 손꼭잡고 눈물짓다 웃다 찡긋하다 너무너무이쁜 신부다. 이제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의 모습으로 이쁜 아내 멋진 엄마가 되길 기도한다”고 축하글을 올렸다.

또 방송인 이지혜(@jihyesharp) 씨도 이날 트위터에 “넘 추카해 우린 언제나 응원할께”라며 신부대기실에서 촬영한 두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이민호(@93LeeMinHo) 씨는 “석원이형이 장가를가다니!!!!!!!!!!!!!! 형~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아용~ㅋㅋ 아 정말 너무 아름답네요”라며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부러운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항상 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부부가 되겠다”며 “기대에 부응하게끔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 말했다.

신혼여행은 임신 중인 신부를 배려해 뒤로 미룰 예정이다. 백지영은 당분간 활동을 접고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남편 정석원은 영화 ‘N.L.L.-연평해전’ 촬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WS 소속사 홈페이지, 스타 트위터 게시글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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