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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광안대교·바다 조망권 탁월<br>최고 72층 주상복합 1,631가구·고급호텔·명품센터등 총 6개동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광안대교·바다 조망권 탁월최고 72층 주상복합 1,631가구·고급호텔·쇼핑센터등 총 6개동 고광본기자 kbgo@sed.co.kr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는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관심이 높아) 물량의 30~40%를 소화할 것 같습니다. 상품에 자신이 있어 미국이나 일본ㆍ홍콩 등 해외에도 마케팅을 하고 있고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복합개발단지인 ‘해운대 아이파크’에 대해 “해운대 바닷가와 요트장 바로 인근 핵심 지역에 위치한 단지로서 주거와 별장 개념을 모두 갖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해운대 아이파크를 둘러본 결과 해운대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저층도 해운대 앞바다는 물론 야간에 다양한 조명색상을 연출하는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등 조망권이 뛰어나다. 특히 요트 마리나센터(계류장)가 바로 붙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 회장은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아파트 옆에 요트 계류장이 있으면 50% 이상 가격을 더 받는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3만5,000㎡ 이상인 마리나센터 부지의 계류장을 넓히고 비즈니스호텔을 짓기 위해 부산시 측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72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 동, 1,631가구(99~330㎡형)와 250실 규모의 고급 호텔, 첨단 IT오피스, 명품 쇼핑센터 등 총 6개 동으로 건설된다. 호텔과 쇼핑센터를 제외하고도 분양금액이 1조5,000억원 이상 달하는 대단지다. 특히 해운대 아이파크의 외부 설계ㆍ디자인을 대영박물관과 프리덤타워(옛 세계무역센터) 등을 설계한 미국의 유명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트가 맡아 주목받고 있다.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과 파도를 형상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6개 동 사이에는 2층에 구름다리를 놓아 입주민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단지 옆 초등학교를 비롯해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콘퍼런스룸, 게스트하우스, 테마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다만 대형평형 위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집들이 방 3개짜리로 각각의 독립공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손님이 올 때는 불편한 점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 측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문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층마다 10가구가 들어서기 때문에 조망권과 일조권을 잘 따져 유형별로 적절하게 청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1순위 청약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서울과 부산에 모델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다. 분양가의 경우 주상복합아파트 펜트하우스가 3.3㎡당 최고 4,500만원, 전체 평균적으로도 1,654만원대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회사 측은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를 자신하고 있다. 현산 측은 해운대에서 최근 많은 고급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으나 부산 지역 부자들의 무게중심이 해운대로 옮겨오고 있다며 분양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입력시간 : 2008/01/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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