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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중기 지원 강화 나선다

'기업금융 도약의 해' 선언

지난 3월 초 출범한 NH농협은행이 올해를 기업금융 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올해 경영전략 목표를 '중소기업 지원 강화'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유망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 금리 혜택 등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기술혁신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금리 인하, 경영컨설팅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안병호 NH농협은행 부행장은 "과거의 개인 및 기관금융 위주의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말 농협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3조621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6,334억원) 대비 12%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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