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도 검색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 콘텐츠 등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모바일 검색 플랫폼 시장에서도 시장 우위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댓글도 검색 결과에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네이버 검색창에서 단어를 검색하면 뉴스 관련 댓글도 함께 결과에 나온다. 앞으로 TV캐스트, 시사뉴스,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 안에 있는 댓글 검색도 추가할 예정이다. 댓글 검색 말고도 네이버는 올해 지역 검색, 태그 검색 등을 새로 선보인 바 있다.
또 실시간 이슈를 더 빠르게 검색결과로 제공하기 위해 현재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탐지하기 위한 ‘RED(Real-time Event Detection)’ 시스템과 이용자들의 특정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반응을 반영하기 위한 ‘REACT(Real-time Reaction System)’ 시스템도 개발했다.
그밖에 네이버는 자사의 SNS ‘폴라’ 등을 통해서도 각종 이미지, 키워드 등을 모아 네이버 검색과도 연동한다.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용자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