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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가·나 1등급 20점 하락"

언어·영어는 작년과 비슷… 사회·과학탐구는 과목간 차이<br> 입시기관 수능 가채점결과



"수리 가·나 1등급 20점 하락" 언어·영어는 작년과 비슷… 사회·과학탐구는 과목간 차이 입시기관 수능 가채점결과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리 영역의 1등급 구분점수는 가형 81점, 나형 80점으로 집계돼 지난해에 비해 20점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시전문 학원에 따라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를 78점, 84점으로 파악하는 등 차이가 적지 않아 등급점수에 대한 맹신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수험생 10만여명의 가채점 결과 어렵게 출제된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81점으로 나왔다. 지난해 수리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98~100점 수준으로 올해는 20점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수리 가형의 2등급 구분점수는 73점, 3등급은 63점이다. 수리 나형도 1등급 구분점수는 80점으로 상당히 낮을 것으로 분석됐고 2등급 69점, 3등급은 56점이었다. 1~3등급의 등급간 구분점수가 10점 이상씩 큰 편차를 보여 최상위권과 중상위권의 점수 차가 커 표준편차가 심했다. 언어영역은 1등급 구분점수가 92점, 2등급 86점, 3등급 79점 등으로 집계돼 작년과 거의 비슷했다. 외국어(영어)영역은 장문독해 등 고난도 문항이 일부 출제됐지만 작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등급 구분점수는 95점, 2등급 89점, 3등급 81점 등이었다. 진학사와 청솔학원의 가채점 결과는 메가스터디 분석과 영역별로 1~4점 정도 차이를 보였다. 진학사는 각 영역에서 1등급 구분점수가 메가스터디보다 3점 정도 낮아 수리 가형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를 78점으로 예측했고 2등급도 70점으로 전망했으며 수리 나형도 1등급 78점, 2등급 66점이었다. 언어는 작년과 비슷해 1등급 구분점수가 90점 정도로 예상했고 2등급 84점, 3등급 78점이었으며 외국어는 1등급 94점, 2등급 89점을 제시했다. 사회탐구는 과목간 조금 차이를 보여 국사, 법과사회 등은 1등급 구분점수가 47점이었지만 경제는 39점으로 8점 차이를 보였고 다른 과목은 44~45점 사이를 예상했다. 과학탐구는 물리1과 생물1의 등급 구분점수가 높게 나타나고 다른 과목들은 44~45점 정도에서 등급이 구분될 전망이다. 청솔학원은 수리 가형 1등급 구분점수를 84점으로 추정했고 2등급 74점, 3등급 64점이었으며 나형은 1등급 82점, 2등급 69점, 3등급 53점이었다. 언어는 1등급 91점, 2등급 85점, 3등급 77점이었고 외국어는 1등급 95점, 2등급88점, 3등급 79점이었다. 입시학권 관계자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언어 영역 등에서 원점수가 다소 오르거나 비슷하다고 답한 반면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 등에서 다소 점수가 떨어졌다”면서 “가채점 등급점수를 맹신하지 말고 성적 통지 전까지 희망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작년의 등급제와 달리 올해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기 때문에 작년과 올해의 단순 등급 비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수능 성적은 12월10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영역ㆍ선택과목별 등급 외에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함께 표기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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