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에 투자하라.” 코스닥시장이 연초 과열권을 지나 조정과정을 보이자 우량종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31일 “잇단 테마주로 1월에만 35% 상승한 코스닥시장이 앞으로 기간조정을 거치면서 비우량종목에서 우량종목으로 매기이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스닥 스타지수 30종목중 시가총액, 성장성, 재무비율 등을 고려해 탑엔지니어링, 인탑스, 인터플렉스, 파워로직스 등 투자유망 13개 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대우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지난 연말과 연초에 강세를 보인 것에 대해 ▦벤처활성화정책, IT뉴딜과 같은 정부의 정책효과 ▦설비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 ▦한국과 미국IT업종간의 차별성 ▦저평가 메리트 등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연기금과 생명보험, 정보통신부 등 주요 기관들의 경우 코스닥종목들을 적극 편입하지 못해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들 기관투자자들이 수익률 제고에 나설 경우 펀더멘털한 측면에서 우수한 스타지수 관련종목들이 ‘투자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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