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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산유국들의 유가인하 비난

압달라 이븐 압델 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8일 사우디는 산유국들이 생산량 감축 합의를 지키지 않고 `위험스런' 유가 인하를 단행하고있는데 대해 인내를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압달라 왕세자는 이날 사우디 신문 오카즈와 가진 회견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각자보다 공통의 이익을 중시한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는 모든 회원국들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이 계속되는 것을 방치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일부 산유국들의 유가 인하에도 언급, "이 문제는 특정 국가들에 의한 쿼터 파괴일 뿐만 아니라 유가 인하 정책이 모두에게 위험하고 해가 된다는것을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벌어지는 세일 행위"라고 비난했다. 압달라 왕세자의 발언은 이달 하순 빈에서 개최되는 OPEC 회의를 앞두고 나온것이어서 주목된다. OPEC는 지난 6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1백37만배럴 추가 감축키로 결정했었다.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는 최근의 유가하락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 개발을 위한 재원이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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