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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을을 달린다] BMW, 뉴 3시리즈

즉각 반응하는 신형 4기통 디젤 엔진 장착

BMW가 최근 출시한 6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3시리즈 는 디자인이 보다 날렵해지고 주행성능과 효율성이 강화됐다. /사진제공=BMW코리아


Comfortable, 최고급 호텔 같이 편안하게

Active, 야생마처럼 역동성 있게

Race, 스포츠카 닮아 더 빠르게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돌아왔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야외 드라이브를 즐기려면 '애마'가 필수다. 가을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저마다 신차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올가을은 개별소비세 인하로 차량 구매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체 간 판매 경쟁이 뜨겁다.

올 들어서도 쾌속 질주를 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도 디자인과 성능이 한층 강화된 신차를 출시하고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재규어·도요타·닛산은 C세그먼트의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자존심 걸린 대결을 벌이고 있고 크라이슬러는 지프의 첫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내놓고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75년 7월 BMW는 작은 덩치와 스포티한 디자인의 2도어 세단을 세상에 내놓았다. 멀리서도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BMW 특유의 전면 디자인 '키드니 그릴'이 브랜드의 상징이 되게 만든 '3시리즈'였다. 3시리즈는 BMW의 기대치를 넘어 오늘날까지도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0년간 전세계에서 1,400만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된 '뉴 3시리즈'는 지난 2005년 출시된 5세대에 이어 10년 만에 부분 변경된 6세대 모델이다. 디자인은 더욱 날렵해졌고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비 효율성도 강화했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기본이다.



먼저 디자인. 뉴 3시리즈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를 통해 스타일리시함과 넓은 차체폭을 강조했다. 디자인이 개선된 헤드라이트는 상단에 '눈썹' 형태로 자리잡은 발광다이오드(LED) 인디케이터를 수평 형태로 통합해 다이내믹함을 부각시켰다. 후미부는 풀 발광다이오드(LED) 후미등을 통해 넓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컴포트 액세스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 오픈 기능을 적용해 키를 소지한 채 트렁크 하단부 중앙을 가볍게 발로 차면 트렁크 문을 자동으로 열 수 있다.

인테리어는 조작 버튼과 송풍구, 중앙 콘트롤 패널에 크롬 디자인이 추가돼 세련미를 강화했다. 슬라이딩 커버가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의 센터 콘솔은 컵 홀더 기능과 함께 내부 수납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뉴 3시리즈는 BMW의 최신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이 더욱 향상된 모듈형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엔진이 장착됐다.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통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새로 개선된 4기통 디젤 엔진은 운전자에게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최고 출력 190마력과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갖춘 뉴 320d 세단은 정지 상태에서 100㎞를 이전 모델보다 0.2초 단축된 7.2초에 주파한다.

뉴 3시리즈는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총 일곱 가지의 다양한 세단과 투어링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뉴 320d 세단은 새로 개선된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글래스 루프, 사실적인 3D 그래픽을 갖춘 새로운 내비게이션 프로페셔널, 17인치 경합금 V스포크 휠을 장착했다. 스포티한 성능과 디자인을 더한 뉴 320d M 스포츠 패키지는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 18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을 추가한 모델이다. 뉴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ED) 에디션은 블랙 하이그로스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해 실용성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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