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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휴교·통화장애…광주·전남 '폭설대란'

이틀째 내린 폭설로 광주.전남 각 직장에서는 지각.결근사태가 속출했다. 5일 오전 광주와 무안을 오가는 전남도청 출근버스 12대는 제 시간에 출발했으나 얼어붙은 도로 사정 탓에 거북이 주행을 거듭한 끝에 5대가 지각했다. 또 일부 직원들은 전날 밤 기차를 이용, 무안까지 미리 건너가서 우려한 만큼큰 혼란은 없었으며 이들 직원으로 인해 기차역이 붐비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광주에서 전남 화순, 나주, 장성 등 인접 시.군을 오가는 직장인들은 출근을 일찌감치 서둘렀음에도 너릿재 터널, 광산-남평간 오르막길 등 상습 지.정체 구간을통과하느라 지각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가 2-3시간 늦게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많았다. 이날 광주에서는 지산유원지, 광산구 임곡동, 오룡.산정동, 동구 내남동 등을경유하는 시내버스 10개 노선이 단축.우회 운행했으며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이름 아침에는 택시조차 찾아볼 수 없어 직장인들이 애를 먹었다. 한편 광주시내 절반 가까운 초.중.고등학교가 휴교해 학생들만 폭설에 쾌재를불렀으며 안부와 출근방법을 묻는 통화량이 폭주하면서 114 안내, 철도 이용 안내등 전화는 연결이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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