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행사 종료 3일 후 바로 대금 결제를 완료하기로 하는 등 협력업체의 명절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롯데마트 '통큰 세일'은 과일·채소 농가의 잉여 재고 물량과 따뜻한 겨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 의류와 방한용품 제조업체의 과다 재고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지난 해 풍작으로 비축 물량이 20% 이상 늘어난 충북원예농협 소속 450여 농가의 사과 300톤과 상주원예농협 소속 200여 농가의 곶감 80만개 물량을 모아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어획량이 20% 늘었지만 국내 소비 부진으로 재고가 늘어난 갈치도 할인 매대에 올라온다. 롯데마트는 성산포수협, 수협중앙회와 함께 제주산 냉동갈치 20만마리를 시세 대비 40% 낮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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