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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추락 네살배기 딸, 아버지가 받아내
입력2004-08-09 08:38:09
수정
2004.08.09 08:38:09
8일 오후 1시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H아파트 6층에서 이모(4)양이 아래로 떨어졌으나 밑에서 기다리던 아버지가 받아내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이양은 부모가 점심을 먹는 사이 방문을 잠그고 혼자 놀다 방문이 열리지 않자창을 넘어 밖으로 나가려다 아파트 밖으로 떨어졌다.
이양의 아버지(38)는 "딸이 창에 걸터 앉아있다"는 이웃주민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가 아파트 아래 화단에서 기다리다 떨어지는 딸을 무사히 받아냈고 이양은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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