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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SK그룹은 오는 12월31일까지 두달간을 ‘행복 나눔의 계절’로 선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바자’ ‘행복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룹 측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달 말 SK와이번스 우승 직후 “고객과 사회의 성원과 지지가 없었으면 승리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행복 나눔의 계절’ 캠페인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2만4,000여명은 물론 협력업체 임직원들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서는 한편 계열사 CEO들은 연말까지 한차례 이상 자원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연말에 ‘행복 나눔의 계절’을 선포하고 3년째 지속적으로 그룹 차원의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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