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카타르항공과 유니폼 후원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7월1일부터다. 바르셀로나는 카타르항공으로부터 시즌당 4,500만달러(약 637억원)를 받는다. 이에 따라 내년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에는 카타르항공 이름이 실린다.
1899년 창단된 바르셀로나가 상업 스폰서와 유니폼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까지 바르셀로나는 자선단체인 카타르재단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스페인이 유럽 경제위기 영향을 받으면서 TV중계료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바르셀로나도 상업 스폰서와 계약을 맺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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