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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이버 창업박람회 등장
입력2000-03-05 00:00:00
수정
2000.03.05 00:00:00
김희석 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정보수집. 신문이나 방송에서 소개되는 창업 및 사업 정보를 열심히 수집하기도 하지만 한 자리에서 사업 시작단계부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기회는 흔치 않다.이런 예비창업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주는 통로가 각종 창업 박람회지만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 데다 기간도 짧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사이버창업박람회가 등장했다. PC통신 천리안이 지난달말 개설한 「사이버창업엑스포」는 연중 무휴로 24시간 관람이 가능한 버추얼(VIRTUAL)박람회다.
점포, 소호, 벤처 등의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와 사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존사업자, 아이디어나 파트너를 찾고자 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물리적·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지 직접 엑스포에 참여해 사업을 홍보하고 및 사업에 필요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사이버창업엑스포에는 국내 유망프랜차이즈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의 유망업체도 전시돼 있으며 창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과 인큐베이트 업체 및 엔젤전시관도 갖추고 있다.
여성 창업전시관에서는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유망 업종과 각종 창업교육기관 및 보육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창업교육관에는 다양한 창업관련 교육센터들이 소개돼 있다.
정부정책관에는 정부의 창업 정책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책 방향이 전시돼있고 디지털 밸리관에는 최근의 창업열풍을 주도하는 벤처 및 인터넷 관련 업체들의 면면과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천리안 사이버창업엑스포는 온라인 이용자가 박람회 현장에 있는 것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풍부한 사진 정보를 게재하고 있는 것도 특징. 또 엑스포 장터를 통해 자본과 아이디어를 연결해주기도 하고 사업 방향을 잡지못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무료 상담은 물론 업종알선까지 해주고 있으며 엑스포 참여업체들의 구인정보도 게재하고 있다.
박람회 참가신청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PC통신 천리안에 접속한 후 GO BIZEXPO로 이동하면 된다. 엑스포 입점 및 홍보신청은 (02)786-8406로 하면된다.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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