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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장 후반 상승폭 감소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나흘 만에 상승마감했지만 국제유가의 상승과 이익실현 매물 등으로 인해 장 후반 상승폭이 크게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28.74포인트(0.27%) 상승한 10,834.29에 거래를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9.24포인트(0.42%)가 상승한 2,23 1.66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1포인트(0.25%)가 오른 1,262.83을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0억2천24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16억2천693만주를 각각 보였다. 거래소에서는 1천929개(56%) 종목이 상승한 반면 1천351개(39%) 종목이 하락했으며 나스닥도 상승 1천821개(56%), 하락 1천209개(37%)의 분포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예상치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과 기업 인수합병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한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 나스닥 종합지수와 S&P 500지수는 각각 0.7% 대의 상승세를나타냈다. 그러나 장 후반으로 가면서 국제유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데다 나흘 만에 나타난상승세를 이용한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날 나타난 전강후약 장세로 인해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각에서는 이날 상승을 사흘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정치로 발표됐던 4.3%보다 낮은 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는 130만배럴 늘어났으나 정제유와 휘발유 재고는 각각 280만배럴, 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기준 국제유가는 난방유 재고 감소 여파로 전날 종가보다 47센트가 오른 배럴 당 58.5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억만장자 커크 커코리안이 보유지분 가운데 1천200만주를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제너럴모터스(GM)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또다시 4% 가까이 내려 23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19억달러에 경쟁 하드디스크 생산업체는 맥스터 인수를 발표한 시게이트는 2%대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맥스터는 무려 50%가 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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