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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 자산매각 삼화왕관 순익급증

23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삼화왕관은 지난 8월 안양공장(7,330평)을 주택 건설업체인 넥서스건설에 3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또한 9월에는 안산2공장(3,934평)을 두산에 47억원을 받고 팔았다.삼화왕관은 이처럼 안양공장, 안산2공장 매각으로 44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는데, 이를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차입금 규모도 지난해 798억원에서 310억원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삼화왕관은 특히 지난 97년 356명에 달하던 종업원수가 지난해말에는 247명으로 30.6%나 감소, 올해 매출원가 비율이 지난해보다 5.3%포인트 하락한 73.4%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따라 삼화왕관의 올해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33% 늘어난 41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화왕관은 또 내수경기 회복에 따라 기존 알루미늄 병마개는 물론 신제품인 플라스틱 병마개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전체매출은 지난해 보다 18.5% 증가한 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화왕관의 지난 22일 종가는 1만2,700원이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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