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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네오스타즈] 인터플렉스, “1분기 실적 부진… 2분기에 회복세 예상”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제조업체 인터플렉스가 1ㆍ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2ㆍ4분기에는 삼성전자의 주문 물량 증가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8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1분기에 적자전환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자세한 것은 결산을 해 봐야 알 수 있다”며 “애플과 삼성전자의 주문 물량이 줄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인터플렉스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4.8% 줄어든 2,10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해 70억원의 손실일 발생한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인해 주문 물량이 특히 많았다”며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신제품 효과가 없어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애플의 납품 물량은 하반기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지난해보다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개선세도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도 계획대로 진행되는 상황이다. 인터플렉스는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을 결의했다. 인터플렉스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은 이르면 올해 말께 가능할 것”이라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게 되면 주가가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기관투자자들이 그 동안 추가로 투자하고 싶어도 코스닥 시장에 묶여 있어 투자가 제한됐는데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면 현재보다 투자가 더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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