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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순익 줄어

지난해 매출 18.47% 증가 불구…코스닥기업은 매출·순익 모두 늘어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은 지난해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매출 늘었지만 순이익 감소=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주사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법인 54개사의 2006 사업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 매출액은 46조3,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7%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조3,477억원, 순이익은 2조3,340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0.66%, 13.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의 94%, 순이익의 93%를 차지하는 금융업이 부진했다. 증권ㆍ보험 등 금융업체 35개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3조5,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조1,663억원으로 16.07% 감소했다. 금융업과 달리 제조업체들은 매출 증가가 미미했지만 순이익은 큰 폭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3월 결산 제조업체 19개사의 매출액은 2조8,082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늘었고 순이익은 1,678억원으로 32.0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64.04%로 전년 대비 2.66%포인트 개선됐다. ◇코스닥시장, 매출ㆍ실적 모두 양호=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은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양호했다. 코스닥 3월 결산법인 16개사의 2006사업연도 매출액은 1조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520억원, 1,329억원으로 각각 0.93%, 25.61% 확대됐다. 금융업 5개사의 매출액은 10.85% 늘어 4,4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8.7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56억원으로 26.92% 늘었다. 제조업 8개사는 매출액이 8.88% 늘어 3,10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6%, 37.58% 줄었다. 실적이 가장 좋은 업종은 정보기술(IT)주다. 매출액과 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이 각각 2,749억원, 232억원, 170억원을 기록해 28.58%, 105.31%, 165.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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