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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태어 난지 100여일 된 새끼동물 공개
입력2011-07-08 18:13:34
수정
2011.07.08 18:13:34
윤종열 기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은 8일 태어난 지 100일 이내의 새끼동물 4종 5마리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새끼동물은 사자ㆍ사막여우ㆍ알락꼬리 여우원숭이ㆍ마모셋 등이다. 이들 동물들은 지난 4∼6월 사이에 태어난 것들이다.
에버랜드에 이처럼 짧은 기간에 많은 새끼동물이 태어난 것은 동물원 개원 3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암놈 사자는 지난달 21일 때어났으며 몸무게는 1.8㎏이고 이제 겨우 눈을 떴다.
또 5월 19일 태어난 사막여우 수놈은 성장속도가 빨라서 현재는 딱딱한 사료를 물에 불려 먹고 있다. 4월13일 태어난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두 마리는 성별 구분이 어려워 아직 암놈인지 수놈인지 알 수 없지만 피붙이 못지않은 유대감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 종 가운데 하나인 검은 꼬리 마모셋 수놈은 지난 5월20일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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