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화실업의 jk-03(사진)는 일반 아크릴보다 훨씬 가는 특수 원사를 사용해 만든 머플러다. 그만큼 가볍고 캐시미어보다도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정화실업은 머플러 외에도 스카프, 숄, 망토 등 1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수출하고 있다.
원단의 기모 작업시 사용하는 침포는 40's 원사에 맞추어 이탈리아에서 직접 수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기모제작설비는 이중 생산 설계를 통해 효율을 높였다. 캐시미어보다 가격이 저렴한 아크릴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길고 넓은 폭으로 목을 풍성하게 감아줘서 리본모양으로 묶으면 액세서리 역할도 할 수 있다. 보온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무릎 담요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인호 정화실업 대표는 "이미 십여 년 전에 자동화 설비와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즉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연구개발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