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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시황] 선물가격 2.45P 하락

선물가격이 2.45포인트 하락해 44포인트대로 되밀렸다. 19일 선물시장은 외국인의 이익실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온 가운데 현대그룹이 기아차 인수를 확정한데 대한 실망감이 표출되면서 선물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이날 1,186계약을 전매도하는 등 275계약을 순매도, 누적순매도포지션을 9,494계약으로 늘렸다. 장초반 1.40포인트 하락하면서 출발한 선물가격은 장중 한때 46포인트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아차 입찰결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후장들어 43.55포인트까지 떨어진 선물가격은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대비 2.45포인트 하락한 44.3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2만2,814계약을 기록했으며 선물과 현물KOSPI200지수의 가격차는 0.76포인트로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했다. 옵션시장은 지수하락의 영향으로 풋옵션이 큰폭으로 올랐으며 콜옵션은 크게 내렸다. 그러나 일부 콜옵션은 지수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폭이 장끝무렵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매수일변도였던 외국인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면서『기아차 사후처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이들이 매매전략을 달리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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