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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니어골프 최강자 가리자"
입력2005-08-18 17:22:09
수정
2005.08.18 17:22:09
23일부터 레이크힐스 용인서
국내 주니어골프 최강을 가리는 일송배 제23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레이크힐스용인CC(파72)에서 열린다.
주니어골프 내셔널타이틀이 걸린 이 대회는 남녀 초ㆍ중ㆍ고등부로 나눠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지난해부터 골프ㆍ리조트 전문기업 레이크힐스가 대한골프협회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박세리(94년 여고부), 김주연(98ㆍ99ㆍ2001년 여고부), 김주미(2000년 여고부)를 비롯해 김영과 최나연, 장익제, 모중경 등도 이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국가대표 및 상비군 등 강자들이 대거 나서는 가운데 특히 태국에 거주하는 ‘골프신동’ 양자령(9)이 초청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 때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태국으로 떠난 양자령은 2002년부터 30개 주니어대회에 출전해 29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7월 미국에서 열린 펩시 리틀피플스골프대회를 2연패한 유망주다.
MBC-ESPN은 이 대회 2ㆍ3라운드를 각각 24일 오후2시와 25일 오후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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