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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ISE 2012’참가…유럽 B2B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LG디스플레이는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12 (Integrated Systems in Europe 2012)’에 참가해 신기술 및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퍼블릭 디스플레이(Public Display)’ 시장에 특화된 신기술을 통해 유럽 기업간거래(B2B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퍼블릭 디스플레이시장은 지난 2011년 290만대 규모에서 올해 380만대로 30% 가까이 성장하는 데 이어 오는 2015년에는 770만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필름패턴편광(FPR) 3D 기술이 접목된 수퍼내로우베젤 55인치 멀티비젼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55인치 LCD 패널 9개를 이어 붙인 165인치 크기로 자유롭게 크기 및 형태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 서로 맞붙였을 때 패널과 패널 사이의 테두리가 5.3㎜에 불과해 얇은 경계선으로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쇼핑몰이나 공항, 기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3D로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일반 TV밝기의 4배인 2000nit의 휘도를 지닌 47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2000nit 휘도 패널은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끄는 등 부분제어가 가능한 로컬 디밍기술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낮춘 저전력 소비 제품이다. LG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생산하는 모든 퍼블릭 디스플레이 액정은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표면온도가 110˚C 가 넘어도 화면이 검게 변하지 않는다”며 “자연스러운 화면을 보여줄 수 있어 퍼블릭 디스플레이로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 26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해 백화점 쇼케이스 및 스크린도어, 자판기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준 LG디스플레이 퍼블릭 디스플레이 담당 상무는 “이제 성숙단계에 이르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TV, IT 디스플레이 시장과 달리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 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을 만나 자사의 앞선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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