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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적정주가 5만원이상 분석
입력1999-11-11 00:00:00
수정
1999.11.11 00:00:00
문병언 기자
11일 동부증권은 코스닥 등록 동종업체와의 시가총액을 비교할 때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적정주가는 최소 5만원(시가총액 3,000억원 기준)이라고 밝혔다.또 올들어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내년에는 인터넷광고 및 웹호스팅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200%이상 성장, 앞으로 3년간 매출액 117.7%, 순이익 98.7%의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7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62억원으로 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억원, 18억원에 달하는 한편 내년에도 132억원의 매출액에 경상이익 30억원, 순이익 2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회원수 400만명을 돌파한 국내 최대의 E메일 포탈업체로 국내 최대 회원수 보유하고 있다.
해외부문에서는 중국의 CHINA.COM, 스페인의 JAZZTEL, 독일의 G+J EMS, 출판 음반 방송분야에서 유럽 최고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국내에서는 음악시장의 BMG와 출판유통시장의 강자인 북클럽으로 유명한 베텔스만과 자본 또는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기술투자와 인터넷 벤처 발굴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인터넷펀드 업무제휴(지분 30억원)를 했으며 데이콤 서울방송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등과도 수직 또는 수평적 결합을 이루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 회사가 주주를 비롯한 제휴사를 통한 컨텐츠 보강에 유리, 성장성에서 업계 수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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