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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진피해 성금, 롯데그룹 5억2,000만·CJ그룹 3억

롯데그룹(회장 신격호)은 19일 중국 쓰촨성 일대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중국 홍십자사에 성금 5억2,000만원(50만달러)과 7,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중국 내 롯데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인 롯데중국투자유한공사 직원들이 모은 성금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비로 3억원(200만위안)을 중국 적십자 등 관련 단체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CJ는 중국 상하이의 홈쇼핑 현지법인인 ‘동방CJ’를 통해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밖에 CJ사료와 CJBIO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법인 직원 4,000여명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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