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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지역·계층별 맞춤서비스 활발

부동산·교육등 특화정보 제공…기부캠페인등 사회공헌활동도

케이블방송사들의 특정 지역 및 집단을 겨냥한 '맞춤서비스'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이 잇따르는 등 유료방송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 씨앤앰 등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은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 뉴스에서 부동산, 교육, 축제 및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특화정보를 제공하며 지역색을 잘 살려내 공중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씨앤앰은 최근 이순재씨 등 인기 연예인들을 앞세워 'TV on 동네'와 '즐거운 오후3시' 등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방송을 내보내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고, 티브로드도 지역뉴스를 하루 2회로 확대편성하고 시민의 인터뷰로 구성된 '티브로드 영상편지'와 지역 맛 집 등을 소개해주는 '굿 라이프 매거진' 등을 신설해 꾸준한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CJ헬로비전은 부산ㆍ경남에서 '롯데자이언츠 편파 중계'를 제공해 케이블 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2.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케이블업체들의 차별화 전략은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기부 문화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산학협력,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띈다. 씨앤앰은 최근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제1기 케이블TV인턴쉽'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북부 지역의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는 취지로 '사랑의 멜로디' 사업을 진행,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고양시민 행복 더하기 사업'과 관련해 모금생방송과 '이웃돕기 신년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주최해 4일 '희망2009 유공자 포상'에서 경기도지사 유공표창을 수상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달 말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CJ헬로비전이 대학의 현장 실무 교육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영남이공대학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거노인돕기 모금캠페인을 대구 경북지역 케이블방송에서 내보내기도 했다. GS강남케이블TV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직업교육에 나서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공하는 직업특강 등 모두 600편의 직업방송 프로그램이 GS강남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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