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8일 통화 추적 솔루션 ‘비즈캐쳐’을 개발해 통화추적번호를 사용하는 검색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광고비에 대한 과금방식을 검색 광고를 클릭하는 방식(CPC Cost Per Click)에서 실제 통화 연결을 시도한 건수(CPR Cost Per Ring)로 바꾼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 검색 광고를 단순히 클릭할 때를 넘어 광고주에 통화 연결을 했을 때 광고주에 광고비가 부과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가능하게 한 통화추적 솔루션 기술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에 특허 출원됐다.
최인혁 네이버 크리에이티브비즈니스센터장은 “네이버 광고주들이 검색광고 운영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연결 건수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광고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CPR 과금 방식을 연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주들이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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