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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생각했다면 꼭 알아봐야 할‘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안전한 수술 위해서 필요한 아벨리노 검사(AGDS™)


여름이 깊어지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휴가를 앞둔 직장인들의 경우, 여름휴가를 틈타 시력교정을 받기 위해 안과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라식, 라섹수술로 대표되는 시력교정술의 경우 시간이 지나 점차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라식부작용으로 대표되는 것들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 아닐까 싶다. 수술 후 급격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각막이상증의 사례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각막이상증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전적인 문제로 발병하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각막 혼탁이 생기는 안과 질환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이다. 각막의 혼탁을 구성하는 성분은 단백질 성분의 흰색 반점이다. 처음 증상이 시작된 이후 점차 흰색 반점의 개수가 많아지고 크기도 커져 심한 경우 각막을 덮을 정도의 혼탁이 발생한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관심이 집중되기 이전에도 발견되어 오던 질환이지만 라식, 라섹수술이 대중화 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각막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유전자의 발현차이 혹은 각자의 생활 습관 및 환경의 차이로 인해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과 같이 생활 자외선 지수가 높고 각막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여러 문제들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자들에게는 언제든지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조심해야 한다.



안산연세안과 신정철 원장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나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시력교정술이 보편화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각막의 흰 점이 지속적으로 생기면서 시력 저하를 초래하는 각막이상증은 환자들의 나이, 생활 습관 등에 따라서 증상의 진행에 차이가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사전 검사를 통해 질환의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개인차가 있는 각막이상증 진행, 정확한 검사로 알아낼 수 있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개인차가 많이 드러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경우 각막의 미세한 상처 혹은 자극을 받게 되거나 라식 혹은 라섹수술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급격하게 각막혼탁이 진전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진단을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AGDS™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검사)이다. 아벨리노 검사는 환자의 DNA를 채취할 수 있는 검체를 활용, 그 안에서 질환의 발병 원인인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유전자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하여 질환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아벨리노 검사는 증상이 나타나는 각막이상증뿐 아니라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정확하게 진단해 각막혼탁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까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완치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질환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아벨리노 검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의 정확한 발견뿐 아니라 일반 안과검사만으로도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까지 알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리고, 각막이상증을 발견한 후에는 눈에 자극을 주는 행동을 삼가며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증상의 악화를 막는 것이 좋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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