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분쟁사례집 발간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영화 창작자와 산업계 종사자들이 영화산업 내 분쟁 해결과 예방을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영화 분쟁 사례집’을 2013년 12월 발간했다.

2012년 7월 발간 기획에 착수한 이래 영화진흥위원회는 1년 반의 기간에 걸쳐 집필진 선정, 법원, 헌법재판소, 공정거래위원회별 분쟁사례 조사, 정리, 법률적 분석의 과정을 거쳐 지난 12월 총 7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지침서를 펴내게 되었다. 그간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을 다룬 분쟁사례집은 발간된 적이 있었으나, 영화분야에 특화하여 다양한 유형의 분쟁들을 총 망라한 것은 ‘영화분쟁사례집’이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가 집필을 맡은 이 책은, 국내 영화 산업계 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분쟁사례들을 조사하여 정리하고, 이를 저작권, 계약, 공정거래, 명예훼손 등 쟁점별로 나누어 법률적으로 검토하였으며, 이를 해외 사례와 비교분석하였다. 여기에 더해 사안별로 분쟁해결과 유사 분쟁 예방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영화분쟁사례집’은 표절, 원작이용, 속편 제작, 리메이크, 다른 저작물의 이용, 제목의 차용, 실존인물 소재영화의 명예훼손 여부, 영화 크레딧 관련 분쟁 등 저작권에 관한 많은 실제 사례를 다루고 있어서, 법률적 지식이나 경험이 많지 않고 체계적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시나리오 작가, 프로듀서, 감독 등의 개별 창작자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합리적 계약을 체결하는데 중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분쟁사례집’의 간행과 유통은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담당하며, 시중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