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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 연례회의서 미얀마에 민주화이행 촉구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정상들은 태국에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14차 연례회의’를 통해 미얀마 군사정권에 조속한 민주화 이행을 촉구했다고 정상회의 의장인 아피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밝혔다. 아피시트 총리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은 테인 세인 미얀마 총리로부터 ‘민주화를 위한 7단계 로드맵’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군정에 대해 정치범의 석방과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총선 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군정에 유엔과의 협력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군정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로드맵에 따라 작년 5월 국민투표를 통과한 신헌법을 토대로 2010년에 총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신헌법은 상·하 양원 의석의 25%는 군부에 할당하도록 명시, 사실상 군정체제를 굳히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영국인과 결혼하고 두 아들이 영국 국적인 수치 여사는 신헌법에 따라 선출직 진출 자격이 박탈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에서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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