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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자금 28일까지 신청접수

삼성생명은 9일 창업을 원하는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신청자 접수를 오는 8월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배우자의 사망 또는 이혼으로 가족을 부양하거나 배우자가 사고ㆍ질병 등으로 노동능력을 잃은 가정의 여성이다. 공모 결과는 9월 중 발표되며 선발된 10명은 점포당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컨설팅 비용 500만원 별도)과 함께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창업 관련 컨설팅을 받게 된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매월 1개 이상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비용은 보험계약이 1건 체결될 때마다 보험설계사와 회사가 일정 기금을 출연하여 조성한 'FC하트펀드'로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에만 10개 점포에 2억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80명의 여성가장에게 총 29억여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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