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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보통신 회의
입력2005-09-04 17:07:42
수정
2005.09.04 17:07:42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정보기술(IT) 분야의 무역 및 투자 자유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32차 아ㆍ태경제협력체 정보통신그룹회의( APEC TEL)가 5일 미국과 일본 등 21개국 정부ㆍ민간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서는 지난 6월 제6차 APEC IT장관회의에서 채택된 정보통신 발전방향 및 실천계획을 담은 리마선언문과 행동계획을 구체화하는 작업들이 본격 논의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31차 회의에서 정인억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원장이 APEC TEL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의장국 자격으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자유화 ▦비즈니스 원활화 ▦개발협력 ▦인적자원 개발 등 4개 운영그룹별 회의와 2개 태스크포스 회의 및 전체회의로 나눠 열린다.
한편 회의에서는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예방과 구조활동에 첨단 IT기술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한편 해킹과 스팸 등 정보화 역기능 대책, APEC 텔레매틱스 산업 활성화 전략도 본격적으로 협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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