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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임대주택 나온다] 대형 브랜드 순수 임대아파트 등장

신도림아이파크 189가구 공급

'분양전환 없는 민간임대' 첫선

'아이파크' 브랜드를 단 순수 임대아파트가 서울 요지에 공급된다. 지금까지 '한남더힐' 등 서울시내에서 분양전환을 전제로 분양한 임대아파트는 있었지만 민간이 메이저 브랜드로 임대만을 목적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공급은 이번이 첫 사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앤콘스는 12월1~2일 이틀간 서울 구로구 경인로 67길 33에 건립하는 민간건설임대아파트 '신도림 아이파크' 189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신도림역 바로 앞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27층 3개 동 189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눈에 띄는 것은 입주 5년 후 분양전환이 이뤄지는 일반적인 임대와 달리 순수 임대아파트라는 점이다. 최소의무임대기간이 15년으로 입주자는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게 된다. 단 입주자는 매년 5% 범위 내에서 보증금·임대료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이 아파트의 시행자가 개인이라는 점도 화제다. 발주자인 윤모씨는 사업부지에 운영하던 P스포츠센터를 헐고 여기에 아파트를 건립 중이다. 그는 수십년간 이 땅을 소유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수 민간임대라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도 까다롭지 않다.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통장은 물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세대주 자격요건도 없다.

아파트는 전용 56~57㎡의 소형으로 설계됐다. 57㎡는 4개 타입, 56㎡는 2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지어지지만 임대아파트인 만큼 계약자가 이를 부담하지는 않는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3억원에 층에 따라 월 임대료 15만~25만원선이다. 청약신청 때 1,000만원의 신청금을 내야 한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02)267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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