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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층서 떨어지고 차에 깔려도 멀쩡"
입력2005-07-13 11:19:27
수정
2005.07.13 11:19:27
삼성전자, '애니콜' 품질 입증 사례 소개
삼성전자[005930] 휴대전화의 품질에 감탄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이 `애니콜' 사용자들을 위한 인터넷 웹사이트인 '애니콜랜드(www.anycall.com)'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고 삼성전자가 13일 밝혔다.
`애니콜랜드'의 사용자 리뷰 코너에 올라있는 '애니콜!!!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아이디 'hihi365kr', 6월18일 게재)라는 글은 18층에서 떨어진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정상적으로 작동됐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이 소비자는 18층에서 엘리베이터 틈 사이에 자신의 휴대전화(모델명: SCH-E560)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18층에서 수직 낙하한 애니콜은 몸체와 배터리가 분리되고 버튼 몇 개가 약간 이탈했을 뿐 멀쩡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분리된 배터리를 연결하자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아이디 'ccy2023'인 소비자는 '바닷물에 빠져도 끄떡없는 애니콜~!!'(6월30일게재)이라는 글을 통해 삼성 휴대전화(SPH-X8309)가 바닷물에 빠진 후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휴대전화를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어 둔 사실을 깜빡 잊고 바닷물 속으로 들어갔던 이 소비자가 나중에 바닷물에 흠뻑 젖은 휴대전화를 드라이어로 말린 후 전원을 켜 보았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것이다.
아이디 'amanast'인 소비자는 PC방 화장실 변기에 실수로 빠뜨렸던 삼성 휴대전화(SCH-X460)를 이틀동안 그늘에서 말린 후 전원을 켰더니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 수있었다는 사연(6월3일 게재)을 올렸다.
또 소비자 차모씨는 최근 삼성전자 웹사이트로 e-메일을 보내 "길에 떨어뜨린휴대전화 위로 승용차가 지나갔는데도 휴대전화가 정상 작동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차씨의 휴대전화는 일명 '벤츠폰'으로 알려져 있는 SPH-E3200으로 차 씨는 "액정만 깨졌을 뿐 모든 기능에 이상이 없었다"며 "삼성 애니콜이 과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갖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도 '애니콜'의 품질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 뉴욕주 오스웨고에서는 2개월간 눈 속에 묻혔던 삼성 휴대전화(A460)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사연이 알려졌고, 2003년에는 페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반 디보스 씨가 2t 화물차에 깔리고도 통화가 된 삼성 휴대전화(SCH-A565)에 얽힌 경험담을 삼성전자로 편지로 보내기도 했다.
이와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전에 검사하는 세부 항목만 수십 만개로 단한 개 항목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더라도 아예 출시를 하지 않을 만큼 철저한 검증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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