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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SW업체 1억5,000만弗 상담성사

박지만씨 회장 게임파크社 6,000만弗 계약 '눈길'국내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쇼와 투자설명회에서 1억5,000만달러의 투자 유치 및 구매제의를 받았다.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포켓용 컴퓨터게임업체 게임파크는 세계 최초로 32비트 「게임보이」시제품을 선보여 세계 마케팅 및판매업체들로부터 6,0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PC게임 개발업체인 엑스포테이토는 「컴온 베이비게임」(아기들이 달리기·레슬링 경기를 함)으로, 오락실(아케이드) 게임업체인 지시테크는 「판타지오 오브 피싱」(민물낚시게임)으로 각각 1,000만달러의 구매제의를 이끌어냈다. 업체들을 이끌고 LA를 방문한 게임지원센터 김동현소장은 『우리 업체의 기술력은 미·일에 뒤지지 않으나 아이디어와 자금면에서 좀 열세』라며 『히트상품을 들고나와 세계 게임시장을 공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LA무역관은 14개 국내 유망 벤처기업이 지난 11일LA 다운타운내 리걸 빌트모어 호텔에서 투자상담회를 열어 미국내 전문투자기관 및 벤처자본가들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제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미래테크는 국제투자전문회사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만달러의 투자 약속을 받고 곧 투자의향서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게임업체인 JC 엔터테인먼트는 1,000만달러, GIS소프트는 알멘랩사로부터 기술제휴를 통한 시스템 공동개발 및 마케팅 제의를 받았다./로스앤젤레스(미국)=김창익기자 WINDOW@SED.CO.KR입력시간 2000/05/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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