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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태블릿 AP 점유율 두자리 수 돌파

PC시대를 지배했던 인텔이 무너진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인텔은 최근 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CPU) 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에서 높은 성장치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태블릿 PC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 인텔은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애플(30%), 퀼컴(18%) 다음이다.

AP는 PC로 따지면 CPU격이다. 인텔은 PC가 대세였던 과거 CPU 시장의 절대강자였다. 하지만 산업 트렌드가 PC에서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로 이동하며 입지가 갈수록 축소됐다.

최근 인텔은 저가형 태블릿 시장을 목표로 집중 공략하며 영향력을 높여가고 있다. PC CPU 이외에도 스마트기기 등 여러 중앙처리장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시장 위험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태블릿 시장에서 인텔의 강력한 경쟁자는 퀼컴이다. 퀼컴은 ‘스냅드래곤 800’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산 능력은 인텔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문제는 전력 소비 효율성을 얼마나 달성하는지가 문제”라고 인텔의 향후 과제를 밝혔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에 태블릿PC AP를 1천만개 이상 판매했다”고 발표해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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