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연구원은 "삼천리는 경기ㆍ인천지역에 LNG를 공급하는 본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며 판매량이 과거 5년 CAGR 3%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2~3%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보급률은 이미 90%를 넘어 4% 이상의 판매량 증가는 무리가 있지만, 주택용 이외에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까지 더해져 경기 비탄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신규사업에 대해 "계열사만해도 36개에 달하지만 신규사업의 매출액 비중은 1% 수준"이라며 "자원개발사업, 집단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물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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