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IG, 현대證 투자원금보장 요구 철회

현대투신과 증권ㆍ투신운용 등 현대 금융3사 인수를 추진중인 미 AIG컨소시엄이 현대증권 인수와 관련, 추가로 요구했던 4가지 조건중 원금보장 등 일부 요구를 철회했다.이에 따라 특혜성 요구로 결렬 분위기까지 비쳐졌던 양측간 협상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AIG측이 당초 MOU(양해각서) 내용보다 추가로 몇가지를 요구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중 5년뒤 투자 원금보장 등 일부 조건은 사실상 철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측간 협상이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는 일부 관측은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일부에서 해석하는 매각 결렬 가능성을 일축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 당국자도 이에 앞서 지난 23일 "AIG측이 현대 금융 3사를 인수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뜻을 정부측에 밝혀 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IG는 현대증권에 ▦현대증권 발행 우선주의 배당을 액면가 5,000원이 아닌 7,000원을 기준으로 5%를 배당(배당 못할때는 우선주 발행해 주식배당) ▦주가가 오르면 1년뒤 보통주 전환 ▦현대증권의 경영상황이 나빠지면 5년뒤 투자원금에 대해 현금상환 ▦현대증권을 통한 현대투신증권 투자분 4,000억원에 대해 현대투신 경영 정상화로 주가 올라도 액면가 5,000원에 지분을 직접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등 '특혜성 요구'를 해와 한국측의 강한 반발을 샀었다. 김영기기자 [경제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