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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해라 外

■좋아하는 일만 해라=나카무라 슈지 지음. 사회평론 펴냄. 세계 최초로 청색 발광 다이오드(LED)를 발명, 최근 회사로부터 약 2,200억원의 지급 판결을 받은 저자의 자전기록. 그가 남긴 `일본을 사랑했지만 시스템에는 실망했다`는 말은 수년전부터 구호만 요란한 우리의 `이공계 살리기`운동의 허실을 되돌아 보게 한다. ■텔레코즘=조지 길더 지음. 청림출판 펴냄. 개개의 컴퓨터에 있는 중앙처리장치의 성능보다 이들이 연결됐을 때 발생하는 네트웍의 효과가 더 강력하다고 강조한다. 본래 정치학자였던 저자는 앞으로 광네트웍의 기술이 앞으로 부를 창출하는 핵심이 되며, 인간에게 전례없는 자유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쓰는 택리지=신정일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전국의 산하를 답사하며 이중환의 택리지를 수정, 보완했다. 강경은 조선시대 평양과 대구와 더불어 3대 시장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포구의 기능은 사라져 버리고 젓갈시장으로만 남았듯 250여년간의 세월속에 특정 지역의 인문지리적 특성이 크게 변해 버렸다는 게 집필 동기다. ■홀로코스트산업=노르만 핀켈슈타인 지음. 한겨레출판부 펴냄. 2차대전중 유대인들만이 아니고 집시, 공산주의자들도 비슷한 숫자가 희생됐다고 한다. 저자는 50년대 초 유대인 단체들이 독일과 맺은 600억달러의 배상금을 독점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파렴치한 `탐욕의 행각`을 고발한다. ■길들여지지 않는 날씨=존 린치 지음. 한승 펴냄. 태풍ㆍ모래폭풍ㆍ눈사태에서 태양풍과 제트류에 이르기까지 흥미롭고 위험한 날씨의 세계를 소개한다. 생동감 있는 컬러 사진과 그래픽으로 `악명 높은 산타아나 바람이 불 때 LA의 살인률은 왜 증가하는가`등 날씨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도 다룬다. ■역사속의 매춘부들=니키 로버츠 지음. 책세상 펴냄. 영국 소호 지역의 창녀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에서 거주하며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매춘에 대한 규제 철폐와 산업으로서의 정당한 권리 인정을 주장한다. 통념과는 달리 매춘부는 자발적으로 매춘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상훈기자 fl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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