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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권형신탁 수익률 급락

신노후연금신탁 1주일새 2%P 떨어지기도국고채금리등 시장 실세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은행의 채권형 신탁상품 수익률이 급락, 펀드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일부 은행은 신탁상품에 편입된 채권가격이 대폭 하락, 신노후연금신탁의 수익률이 일주일만에 무려 2%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지난해 7월초를 기점으로 일제히 판매에 나섰던 신노후연금신탁 채권형1호 상품의 수익률이 최근들어 국고채 금리가 가장 낮았던 지난달 26일(5.68%)의 채권금리가 직접적으로 반영된 27일을 정점으로 급격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은행의 경우 지난달 27일 1,063.45원이었던 신노후연금신탁의 기준가격이 3일에는 1,047.77원으로 하락, 일주일만에 15원이상 떨어졌다. 연환산 수익률 기준으로는 8.64%에서 6.31%로 무려 2.33%포인트나 빠졌다. 외환은행도 기준가격이 지난달 27일 1,044.57원에서 3일에는 1,34.36원으로 떨어져 연수익률 기준으로 일주일새 2.19% 포인트나 하락했으며, 주택 한빛 조흥 국민등 대다수 시중은행들도 1%포인트 안팎씩 수익률이 급락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신노후신탁의 기준가격이 은행권에서 가장 높으면서도 수익률 하락폭이 작아 신탁자산 운용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ㆍ하나은행도 상대적으로 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급등 이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신탁상품으로의 자금 유입도 주춤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에 시판에 들어간 신탁펀드들은 각행들이 금리불안을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거나 채권편입을 대폭 줄여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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