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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에이블씨엔씨 낮은 주가ㆍ배당 매력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국내 실적 증가세와 해외 유통망 확대를 감안하면 주가수준이 부담 없고 배당 매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광수 연구원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2,8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점포도 22% 증가한 550곳으로 늘고 브랜드도 4개로 확장할 계획으로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저가 브랜드 ‘어퓨’를 브랜드샵으로 런칭하고 홈쇼핑 등 유통 채널 다변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23개국에서 9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중국ㆍ일본은 법인 설립, 나머지 국가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해 있다. 올해 중국과 일본 법인의 매출은 각각 150억원과 250원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현재 시가총액은 1,900억원(PER 7.4배)으로 해외 진출한 국내 화장품 업체의 평균(PER 12~24배)보다 훨씬 낮다”며 “지난 3년간 9.6%의 주식 배당을 실시해온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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