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도안통신과 쿠르드계 매체인 ANF뉴스 등은 15일(현지시간) YPG가 터키 남부 샨르우르파 주 악차칼레 국경검문소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마을 텔아비야드를 거의 포위했다고 보도했다. YPG가 이곳을 장악하면 YPG가 지난 1월 시리아 북부 코바니에 이어 두 번째로 주요 도시에서 IS를 격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YPG는 이날 오후 현재 악차칼레 검문소 건너편의 국경을 통제하고 있다. YPG는 텔아비야드 일부를 장악했으며 곧 마을 전체에서 IS를 퇴각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YPG는 지난달 말 시리아 북부 하사케에서 온건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과 함께 텔아비야드 진격을 시작했으며,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이 공습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YPG와 IS간 격전과 국제동맹군의 공습이 지속되면서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터키 국경을 넘은 난민은 1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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